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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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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1. 개요[편집]
2. 프로모션 일정[편집]
3. 수록곡[편집]
3.1. Ring the Alarm[편집]
3.2.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Rose Blossom)[편집]
3.2.1. 뮤직비디오[편집]
3.2.2. 안무 영상[편집]
3.2.3. 응원법[편집]
응원법에 대한 내용은 H1-KEY/응원법 문서
3.2.4. 커버[편집]
3.2.4.1. Young K[편집]
JTBC K-909 13회(2023년 5월 13일)에서 방송되었다. 밴드 버전으로 편곡되었다.
3.2.4.2. 이무진[편집]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공원 2회(2023년 5월 21일)에서 방송되었다.
3.2.4.3. CHEEZE[편집]
3.2.4.4. 권정열(10CM)[편집]
3.3. Crown Jewel (Feat. Tachaya)[편집]
3.4. You Are My Key (For M1-KEY)[편집]
3.5. Dream Trip[편집]
3.6. ATHLETIC GIRL (2023 Remaster)[편집]
- 전 멤버 시탈라의 파트를 새 멤버 휘서가 받았다.
4. 성적[편집]
4.1. 음원[편집]
- 발매 당일 한터차트 실시간 차트 5위, 멜론 최신 차트 32위에 등극하는가 하면 터키와 바레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이어 싱가포르, 멕시코, 호주, 태국 등 7개국 아이튠즈와 애플 뮤직 톱 앨범 상위권에도 올랐다.
- 2023년 1월 23일 멜론 일간차트 887위로 진입해 역주행을 시작했고, 발매한지 한 달여만에 멜론 차트 순위 200위 안으로 진입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2월 9일 193위, 2023년 2월 10일 175위로 데일리 감상자 수는 35,003명을 기록하였다. 이후 2월 23일에는 일간 106위 / 감상자 수 50,904명으로 차트 진입 코앞까지 도달하였다.
- 멜론 차트 기준, 'TOP 100'은 2월 26일 오전 1시에 97위로 첫 진입하였고 '일간 차트'는 2월 25일 91위로 첫 차트인하였다. '주간 차트' 첫 진입은 2023.02.20 ~ 2023.02.26 기준 100위였다.
4.2. 음반[편집]
- 노래에 대한 호평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음원뿐만 아니라 음반 판매량도 증가했다.
- 한터차트 기준 첫날 판매량이 이미 전작의 2배를 넘었으며, 2023년 2월 21일 21,779장을 돌파했다. 참고로 전작 초동은 1,940장이었다.
-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또한 전작 판매량이 첫 주 2077장, 둘째 주 790장으로 총 2,867장이었는데, 이번 앨범은 처음으로 앨범 월간 차트에 진입했으며 총 36,025장으로 크게 상승했다.
4.3. 음악 방송[편집]
5. 평가[편집]
뭔가, 어딘가 다르다. 타이틀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듣자마자 든 생각이다. 이내 5개의 신곡과 2개의 보너스트랙이 담긴 신보를 재생, 역시나 처음의 감상이 틀리지 않았음을 느꼈다. 2022년 싱글 'Athletic girl'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노래하던 이들이 1년 만에 내놓은 EP는 기존에 주목한 '건강함'의 범위를 더욱 넓히려 든다. 궤는 흔히 말하는 4세대 아이돌 즉, 아이브의 'Love dive', (여자)아이들의 'Tomboy'와 같은 '주체성'이나 접근이 다르다. 더 쉽고, 더 넓고, 더 두껍다.
밴드 데이식스의 영케이가 가사를 쓴 타이틀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가 대표적이다.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전 국민 히트송 거북이의 '빙고'가 생각날 만큼 멜로디가 쉽고 노랫말이 따뜻하다. 전자가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 했다면 이 곡은 스스로를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지칭하며 '삭막한 이 도시가 아름답게 물들 때까지' 힘내자고 노래한다. 가사 속 'I'll be alright'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는 위로와 다짐이 곡과 음반의 핵심을 관통했다.
이들의 주체성은 사랑과 성별 다시 말해 고착된 여성적인 이미지를 깨부수는 것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삶에 굴복하지 않고 이겨내리라는 접근에서 주체적이다. 이는 첫 곡 'Ring the alarm'에서도 나타난다. 일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떠오르는 노래는 힙합 질감을 기초로 해 미니멀한 전자음과 휘파람을 효과음으로 얹어 '시간 됐어 일어나요 Ring the alarm'을 너머 'Everything's gonna be alright / 다 잘 될 거니까'는 외침을 농도 깊게 전한다.
아이돌의 맑고 청량한 정형화된 모습을 내비치는 팬쏭 'You are my key(for m1-key)'를 제외한 'Crown jewel', 'Dream trip' 역시 메시지는 같다. 특히 'Crown jewel'은 태국 아티스트 Tachaya의 힘을 빌려 태국 악기인 라나트, 자케와 우리나라 전통 악기 꽹과리를 한데 뒤섞어 선율을 만들어 냈는데 그 조합이 매끄럽다 못해 감칠맛 난다. 블랙핑크 'Pink venom', 어거스트디 '대취타', 송민호 '아낙네' 등 한국의 소리를 노래에 넣은 이전 곡들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AI가 그룹의 멤버가 되거나 멤버가 초월적인 힘을 가진 캐릭터로 소개되곤 하는 작금의 복잡한 K팝 월드에 단순하지만 힘센 그룹이 나왔다. 오빠, 삼촌에게 말을 걸거나 혹은 언니, 누나의 모습으로 손 내밀지 않고 '나'로서 다가오는 하이키식 위로가 범대중적인 호소력을 터트린다. 계산됐든 계산되지 않았든 부담 없고 불편하지 않은 '대중 가수'의 시작이다.
- 박수진
...... 홍지상이 곡을 만들고 데이식스 영케이가 가사를 쓴 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상당한 경력과 지지를 확보한 데이식스 문법이 케이팝 걸그룹에도 훌륭히 적용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다. 사실 데뷔 1주년을 맞은 신인 그룹 하이키에게는 희망보다 역경이 더 많았다. 에슬레저 룩 유행에 뒤늦게 올라탄 데뷔곡 'Athletic Girl'과 후속 싱글 'RUN'은 빠르게 잊혔고, 데뷔와 동시에 태국인 멤버 시탈라가 논란 끝에 탈퇴하며 새 멤버 휘서를 받아들였다.
짧지만 다사다난했던 그룹의 가시밭길에서 영케이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떠올렸다. 대형 기획사로부터 출발하지 않으면 좀체 살아남을 수 없고, 예쁘지 않은 꽃은 잘라내지고 혹여나 시들기라도 하면 잘라내어 지는 가혹한 케이팝의 경쟁 시스템 속에서도 성공을 위한 열망, 화려한 무대를 위한 꿈은 아름답다. 홍지상의 은은한 신스팝 탑라인과 함께 하이키는 '지켜주고 싶은 꿈'을 노래하는 그룹이 된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천만회를 돌파한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에서 B1A4 진영이 프로듀스 101 시즌1의 피날레를 장식한 '벚꽃이 지면'과 같은 궤의 감동을 받는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듣고는 가사에 특히 공감했다는 대중이 많다. 힘든 세상 속에서도 결코 꺾이거나 시들지 않고 아름답게 활짝 피우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가사다. 이른바 '중꺾마',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정신과 상통한다.
...
특히, “어렵게 나왔잖아”라거나 “악착같이 살잖아”와 같은 가사에 감정을 이입한 이들이 많다는 평이다. 가사를 살펴보면 언뜻 신인 아이돌의 다짐을 표현하는 듯하지만 힘든 시절을 겪는 이들을 응원하는 노래로 들리기도 한다. 그러니까 나를 위한 노래로도 치환할 수 있는 것.
그래서인지 “고갤 들고 버틸게 끝까지”와 같은 대목에서 울컥했다는 이가 많다. 그렇게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대중에게 감정을 이입을 불러일으키는 노래로 자리 잡아가는 중이다.
...
이렇듯 신인 여자 아이돌 '하이키'가 부른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가사와 멜로디가 좋은 노래, 즉 기본에 충실한 노래를 대중이 선택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중소 기획사가 제작한 한계가 있더라도 좋은 음악이라는 기본을 지킨다면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6. 여담[편집]
- 데뷔 1주년에 발매되었다.
- 타이틀곡은 차갑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상 속에서 품고 있는 꿈과 희망을 장미에 비유한 곡으로, 결코 꺾이거나 시들지 않고 아름답게 활짝 피우겠다는 하이키의 의지도 담고 있다.
- 노래 가사가 힘든 상황에 놓인 여러 대중에게도 힘이 되었지만, 가창자인 이 팀의 서사와도 잘 어우러진다는 평이 많다. 대형 기획사와 비교했을 때 자본과 주목도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5] 중소 기획사 소속이라는 점, 멤버들 모두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을 거치고서야 데뷔해서 드디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 등이 그러하다. 2022년 하반기 최고의 화두가 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6] 과도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더욱 공감을 사고 있다. 하이키 서사 닮은 '건사피장'의 역습…중소기획사 기적 쓰나
- 곡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다. 1)좋은 곡과 가사로 믿고 듣는 조합인 프로듀서 홍지상과 DAY6의 Young K가 작업한 곡으로 먼저 주목을 받았다. 2)이전까지 전혀 접점이 없었던 이미주가 가사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며 여러 차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7] 언급 영상 [뮤직Y] 이미주가 "듣고 울었다"던 하이키 노래, '역주행 신화' 쓸까 3)가사 내용과 관련된 유튜브 쇼츠[8] 가 터지면서 조회수가 올라갔다.
- 머니코드 진행과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노래 분위기 때문에 어딘가 익숙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앞서 언급한 DAY6 노래들 외에도 Lonely (C-E-Am-Gm), 키 작은 꼬마 이야기 / 키 큰 노총각 이야기 (C-G-Am-Em 카논코드)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타이틀곡 제목을 '건사피장'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 대형 기획사 아이돌도 아니고 발라드도 아닌 국내 중소 기획사 아이돌의 음원이 뒤늦게 멜론 TOP100에 진입한 흔치 않은 사례이다. 특히 이전에 역주행 신화를 썼던 EXID의 '위아래',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처럼 특정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역주행한 게 아니라 단순히 노래 자체만으로 이뤄낸 결과라 더 드물고 더 값진 케이스.
-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활동 시 휘서가 베니크라는 이름의 곰인형을 메고 무대에 섰다. 이 인형은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컨셉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인형이다. 눈에 단추 모양의 안대를 착용하고 있다. 꽤나 디테일한 설정.
- 2023년 2월 25일 토요일 SBS 러브FM
에서 진행자 DJ래피가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리믹스 버전을 하이키 멤버들 앞에서 공개했다. 멤버들도 이 리믹스가 세계최초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정식 제목은 'H1-KEY VS Turbotronic - 건물 사이에 피어난 Showtime 장미 (DJ 래피 Mashup)'이다.